고양특례시, 시민 안전과 편의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3-09-26 14:31   수정 2023-09-26 14:33


26일 이동환(사진 왼쪽) 고양특례시장이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주요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동환 시장은 “응급환자 발생, 교통 안전, 쓰레기 대책, 재난 안전·방역 등 전반에 대한 비상근무 대응반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편의 우선 응급진료체계 확립…9월29일~10월1일 생활쓰레기 미수거
시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 및 약국 현황은 시·구청·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30일에는 3개 보건소가 하루씩 자체 진료팀을 운영해 내과 1차 진료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과 10월 2일 오전 9부터 오후 1시에는 3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소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예정 환자 등 피씨알(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이다.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은 청소업체 휴무로 인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28일, 10월 2일~3일은 정상 수거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배출 자제 및 배출일자 준수를 당부했다.

-막힘없는 명절 교통 대책 추진
시는 명절기간 동안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관내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 187개소를 무료 운영해 귀성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원당시장, 일산시장 주변은 10월 3일까지 2시간 이내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명절기간 인파가 몰리는 벽제추모공원 등 주요 장묘시설과 교통혼잡지역 14개소에는 교통봉사대(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도로전광판 58개소, 버스정보안내기 265개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명절 기간 수송 현황 및 버스 운행 현황을 파악한다. 교통신호기 고장 및 파손 시 긴급 보수를 실시하고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대책, 명절 물가 관리 추진
연휴 기간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명절 기간 재난·안전 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연락망 구축 등 대응 체계를 마련해 대비한다.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물가안정 캠페인 및 물가 동향 파악·성수품 중점 관리를 실시해 가계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및 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분야별 맞춤 행정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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